오늘 점심 도시락.
크로와상이 자체가 상당히 큼직하고 겉바속촉한데 안에 든 새우와 에그소스도 꽤나 풍성하다. 일반적인 크림이나 앙버터가 든 크로와상에서 생각되는 진한 맛보다는 담백한 고급 샌드위치에 가깝다. 전에 판교 현백에서 랍스터 샌드위치를 비싸게 주고 사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걸 왜 비싼 돈 주고 먹지 싶을 정도로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었다면 이 크로와상은 전체적인 맛의 발란스도 좋고 만족도도 높다.
거기다 내가 원래 빵 하나 정도로는 배가 차는 사람이 아닌데 이거는 한개로도 충분히 브런치를 해결할만하다. 다만 1개 이상 먹으면 좀 느끼할 수 있으니 꼭 커피랑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. 근데 보통은 나처럼 한번에 1개 이상 잘 안먹더라고.
개당 가격도 대략 6~7천원선이라 요즘 손가락 하나보다 조금 큰 소세지빵이 3천원씩 하는 파*바게트와 비교해도 훌륭한 가성비다. 그래도 뚜*쥬르와 비교하면.. 사랑해요 파*.
가게 위치
TMI. 의외로 지점이 한 40개 정도 되고 본점은 안산 한대앞에 있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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